
한라산은 제주도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특히 겨울철에는 설경과 상고대로 유명한 등산 명소입니다. 그러나 겨울 한라산 등반은 철저한 준비와 정보 확인이 필수입니다. 본 글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겨울철 한라산 등반 관련 정보와 주의사항, 코스별 특징을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1) 겨울 한라산의 매력과 자연경관
한라산의 진가는 겨울에 더욱 빛납니다. 해발 1,900m에 이르는 고지대는 다른 지역과는 차원이 다른 눈 덮인 설경과 상고대, 빙화를 선사하며, 이를 보기 위해 겨울마다 많은 등산객들이 제주를 찾습니다. 특히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는 상고대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기로, 새하얀 나무들과 끝없이 펼쳐진 눈밭이 비현실적인 겨울 왕국의 풍경을 연출합니다. 한라산은 제주 남북을 가로지르는 산으로, 날씨 변화가 심하고 상부 지역은 항상 낮은 기온을 유지합니다. 정상 부근의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도 많아, 방한 장비와 등산 장비는 필수입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엔 정상에서 제주 바다와 오름 지대가 한눈에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등반의 보람을 더합니다. 겨울 등반의 또 다른 매력은 도심과 다른 정적입니다. 한라산의 숲은 겨울에도 살아 숨 쉬며, 겨울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와 함께 자연의 웅장함을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2) 코스별 난이도 및 운영 현황 (2026년 기준)
1. 성판악 코스
- 총 길이: 약 9.6km
- 특징: 유일하게 정상 백록담까지 등반 가능한 코스
- 소요 시간: 왕복 8~9시간 소요
- 운영 시간: 하산 시간 통제 (오후 1시까지 백록담 도착 필수)
성판악 코스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잘 정비되어 있지만 겨울철에는 아이젠·스패츠·등산 스틱 등 기본 장비가 없으면 접근이 어렵습니다. 날씨에 따라 입산이 통제되는 경우도 있어 입산 전날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공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2. 관음사 코스
- 총 길이: 약 8.7km
- 특징: 성판악보다 가파르며 체력 소모가 큼
- 소요 시간: 왕복 8~9시간
- 장점: 상고대 풍경이 특히 아름다우며 조용한 분위기
경험자에게 추천되는 코스로, 성판악보다 경사도가 높지만 설경은 더 인상적입니다. 눈이 많이 쌓인 날에는 스텝 바꿔가며 오르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3. 영실·어리목 코스
- 현재 현황: 겨울철에는 백록담 정상까지 연결되지 않으며, 윗세오름까지만 개방됨
- 장점: 상대적으로 짧은 거리와 가벼운 설경 감상
- 적합 대상: 초보자, 당일치기 여행자
특히 영실 코스는 기암절벽과 설산이 어우러진 장관이 인상적이며, 비교적 짧은 시간(왕복 3~4시간)으로 겨울 한라산의 매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 모든 코스는 2026년 1월 기준 오전 5시~6시경 입산 시작, 하산 시간 엄수 필수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한라산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겨울 등반 시 꼭 알아야 할 준비물과 안전수칙
🧤 기본 장비 체크리스트
- 아이젠: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필수 장비
- 스패츠: 눈 유입 방지 및 체온 유지
- 등산 스틱: 무릎 보호 및 균형 유지
- 보온의류: 내피 + 방풍 외피, 장갑, 모자, 넥워머
- 헤드랜턴/손전등: 일출산행 또는 비상 상황 대비
- 핫팩/보온병: 체온 유지와 에너지 보충용
⚠️ 안전수칙
- 입산 전날 기상청 예보와 한라산 공원 공지 필수 확인
- 반드시 하산 시간 준수 (오후 1~2시 전)
- 단독 산행 지양, 최소 2인 이상 권장
- 비상 식량과 체온 유지 물품 여유 있게 준비
- 기상 악화 시 하산 우선 결정, 무리한 정상 도전 금지
결론 : 한라산 등반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한라산 등반은 다른 계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절경과 경험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준비 없는 도전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2026년 겨울, 철저한 준비와 정보 확인으로 가장 안전하고 아름다운 한라산 등산을 경험해보세요. 아름다운 설경과 상고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